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맛있는 집 오리하우스 먹어본 후기

2019. 12. 19.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을 다녀오면서, 오리고깃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이렇게 산청 동의보감촌 주차장 앞에 위치해 있어요. 

행정주소는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27이네요.

근데 여기는 2호점으로 1호점 본점은 산청군 신암면이라는 곳에 있더군요. 

이곳을 가게된 이유가 산청 동의보감촌에 있는 직원에게 맛있는 집을 물어봤는데 여기 오리고깃집이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면서 추천을 해주시길래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방 가족호텔에 머물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 동의보감촌 앞쪽의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게의 모습은 이런 형태의 한옥 스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타짜 장병윤 셰프의 오리하우스 라고 간판에 붙어 있네요. 

전화는 055-974-0101이네요~

 

입구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깔끔했어요~

메뉴판에는 타짜오리 소자, 중자, 들깨수제비, 볶음밥 밖에 없었습니다. 

주로 오리불고기 단일 메뉴이더군요. 소금구이냐, 양념구이냐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타짜오리 '대'자를 시켜보았습니다. 

타짜오리집의 사장님이 타짜라서 가게 이름을 이렇게 붙였나 보네요.

방송 출연도 하고 박항서 감독과 찍은 사진도 가게 내부에 걸려 있는 등 각종 홍보물들을 가게 내부에 붙여놓았네요.  

 

불판에 불을 올리고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양파하고~

 

타짜오리 대자가 나왔는데, 오리고기가 얇게 썰어져 있고 야채와 섞여 나오더군요. 

이런 스타일의 오리고깃집을 한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대구에서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오리를 포함한 밑반찬들입니다. 

오리고기를 싸 먹을 수 있도록 쌈을 충분히 주시네요. 바구니 하나에도 쌈이 가득한데 그걸 2개나 줍니다.

사장님이 직접 하우스를 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많이 준다네요. 

불판이 달궈졌을때 고기를 올려봅니다. 

 

천천히 불판에 올려놓아요~

 

뜨겁게 달궈진 불판위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어갑니다. 

 

이렇게 한판 가득 채우고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빨간 소스와 하얀 소스가 무얼까 궁금해하면서 고기를 기다립니다. 

 

한판 놓았던 오리들이 다 익어 갈 때쯤, 다시 절반은 밀어 올리고 또 불판에 고기를 올려놓아 끊김 없이 먹을 준비를 해줍니다. ㅋㅋ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익어가네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빨간 양념장에 찍어먹어보니, 초장 맛입니다. 

하얀 양념장에 찍어먹어보면, 음~~~ 마늘 소스였어요. 마늘소스가 제일 맛있네요~

나중에는 셀프코너에서 리필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쌈도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대패삼겹살처럼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맥주가 저절로 들어가네요~

 

이렇게 고기가 떨어지면 계속해서 불판에 올려놓습니다. 

어느샌가 다 먹어 가네요~

 

오리가 어느정도 남았을 때 볶음밥 2인분을 시켜서 볶았습니다. 볶음밥 볶는 건 셀프였어요~

 

이리저리 볶으면~

 

이렇게 볶음밥이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이게 2인분의 양이예요~ 상당히 많이 주더군요. 

 

볶음밥 또한 상당히 맛있습니다.

 

쌈도 싸먹고요~ 

나올 때는 저희 가족 모두 배불리 먹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리고기 대자 1개, 맥주 1개, 공기밥 1(아이용), 볶음밥 2개 해서 총 57,000원 나왔네요~

총평

- 오리고기가 얇게 나와 고기가 부드러웠다. 

- 얇게 나와 좋긴 한데, 오리고기의 양에 비해서 야채가 많이 나와 오리 자체의 양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 아이도 잘먹고 어른 입맛에도 좋다. 

- 오리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마늘소스가 있는데, 정말 맛있네요. 계속해서 마늘소스만 찍어먹게 됩니다. 

- 쌈 싸먹을 수 있도록 쌈도 넉넉하게 나오는데, 사장님이 직접 하우스를 해서 많이 주는 것 같다. 

- 볶음밥 또한 양을 많이 주고 맛도 좋았다. 

재방문 의사 : 있음.

 

이상 산청 오리하우스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