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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해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비슬산자연휴양림을 다녀온 뒤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인 원조현풍 박소선할매집곰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중앙로 56-1

전화번호 053-615-1122,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0:30 까지라고 합니다. 

 

도착했을 때가 2022. 12. 26. 11:20쯤인데, 벌써부터 차량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편도 1차로 길에서 현풍할매집곰탕 안내판이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가게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기와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원조 현풍할매집곰탕이라고 딱 붙여놓았네요. 

 

내부는 넓었고, 점심시간 전이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주문도 하기 전에 테이블에 앉자마자 밑반찬들을 내어주시네요.ㅎㅎ 

 

메뉴판은 테이블에 이렇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곰탕 14,000원, 특곰탕 17,000원, 양곰탕 17,000원, 살코기곰탕 17,000원, 족탕 21,000원, 꼬리곰탕 23,000원으로 가격대가 생각보다 좀 비싸네요. 

 

뒤편에는 술과 음료수 메뉴인데,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음료수 2,000원 하네요. 

 

테이블마다 메뉴판과 후추, 소금이 각각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곰탕 2개, 어린이 곰탕 1개 주문을 했습니다. 

 

밑반찬을 한번 살펴보면, 물김치(요건 1인당 하나씩)

 

곰탕 수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 땡초 절임 간장소스~

 

무말랭이와 파김치가 함께 있습니다. 

 

깍두기~

 

마늘, 고추, 쌈장입니다. 

 

잠시 후 주문한 곰탕이 나왔습니다.   

파가 올라가 있고, 전형적인 곰탕의 비주얼입니다. 

 

어린이 곰탕의 모습이에요. 어린이 곰탕에는 파가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파가 없으니 뽀얀 국물이 더 돋보이네요.  

 

와~~ 곰탕에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네요. 

 

국물부터 한번 떠먹어보았습니다. 

캬~ 오랜만에 먹어보는 곰탕인데, 소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맛이 깊고 참 좋았습니다. 

 

짭조름하게 먹는 걸 좋아하니까~ 소금과 후추를 살짝 넣어줍니다. 

 

살코기도 많네요~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고~

 

땡초와 함께 먹고~

 

양파와도 같이 먹습니다. 

 

이런 식으로 곰탕 안에 살코기만 있는 게 아니고, 양도 있고, 연골 같은 것도 있고, 소의 다양한 부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살코기는 부드러운 식감이고, 양이나 수구레 같은 부분은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와 무말랭이도 같이 먹는데, 무말랭이는 달달한 스타일이었어요. 

 

어린이국밥에도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기를 많이 건져먹고 나서 밥을 말아서 먹어봅니다. 

 

역시 국밥은 고기와 깍두기를 얹어서 먹어야 제맛~!

 

물김치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밥을 말기 전에도 고기를 많이 건져 먹었는데 그래도 곰탕 안에 고기가 많이 있네요. 

 

파김치와 무말랭이가 같은 양념장을 쓰는지 뭔가 요것도 달달한 맛이 납니다. ㅎㅎ

 

수육을 찍어먹는 간장소스를 다 먹어서 하나 더 달라고 했는데, 바로 내어주시네요.

이 간장소스가 너무 맛있네요. 

 

이런 쫄깃한 식감의 수육에 양파와 소스를 함께 먹어주니 꿀맛입니다. 

 

1그릇 클리어~

 

아이는 어린이곰탕을 다 못 먹은 관계로 제가 먹기로 합니다. 

 

이렇게 곰탕 안에 고기들은 다양한 부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반찬까지 모두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 

 

곰탕 2인분, 어린이곰탕 1인분, 곰탕 포장 2인분해서 총 66,000원 나왔네요. 

 

포장은 요런 종이가방에 담아주시네요. 

 

곰탕 봉지에 깍두기를 담아주십니다. 곰탕 포장은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가서 그런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미리 포장이 되어 있는 상태로 종이가방에 담아주시기만 하셨는데, 아주 빨리 포장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곰탕 1그릇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먹어보면 별로 그런 느낌은 안 드네요. 안에 고기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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