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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3대 봉우리는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이라고 하더군요~
천왕봉, 노고단은 가본 적이 있어 반야봉을 정복하면 지리산 3봉 모두 정복하게 되어 반야봉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뱀사골 코스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새벽 5시 조금 넘어 집을 출발 했습니다.
가는길에 맥모닝도 먹고~
지리산 근처에 오니 산이 깊고 경치가 좋네요~
뱀사골 입구입니다.
야영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화개재까지의 거리는 8.9km...가야할 길이 멀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얼마 안 있어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옵니다.
명소가 상당히 많이 있네요~
물도 맑습니다~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을 걷습니다.
쉬워요~
계속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을 걷는데 쉴 새 없이 걸어야 됩니다~
물도 마시고 쉬면서~
걷고~
사진 찍고~
경치 구경하고~
또 걷고~
과자 먹으면서 쉬기도 합니다.
카카오맵에는 저 위치에서 반야봉이 가까운 것 같았는데 멀더군요~
이정표~화개재까지 1.2km
탐방안내소를 지나자
가파른 길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는...
화개재였습니다.
정말 긴~~ 구간이다... 이제
다 온 것 같은 느낌~!ㅋㅋ
경치를 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반야봉 방향~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끝없는 나무 데크 계단... 을 지나
뭔가 나타납니다~
삼도봉이라는 곳입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만나는 곳~!
그래서 삼도봉~!
전라북도 인증샷~!
전라남도 인증샷~!
경상남도 인증샷~!
반야봉 방향~! (실제로 반야봉 맞더군요)
계속 걷습니다
반야봉 1.0km
다시 반야봉 0.8km
또 계단...
허벅지 근육에 경련이 일어 잠시 쉽니다.
역시 등산 초보는 쉽지 않군요 ㅋ
경치 좋네요~
또다시 계속 걸어요~
또 걸어요~
어~?!...
다 온 것... 같은데...
드디어...
드디어 반야봉 정상석을 만났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1732m
이때가 1시쯤 됩니다. 8시에 등산 시작해서 5시간을 걸어 반야봉에 도착했습니다.
어후 죽겠다~
보온병에 담아온 물을 라면에 넣고~
경치를 감상합니다. 저멀리 솟아오른 게 노고단~!
저 멀리 제일 높은 게 천왕봉~!
그리고 여기 반야봉~!
땀에 젖은 양말을 갈아 신으니 개운하네요~
익지 않은 라면을 먹고~
캔맥주도 한 캔 합니다.
맛있어요~~ 소소한 행복이랄까~
이제 떠날 시간~
경치를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1시 25분쯤
내려가는 길이 수월하긴 합니다. 그래도
천왕봉 때 내려오다가 무릎 아파 죽을뻔한 기억이 있어 무릎에 무리가 안 가도록 신경 써서 하산합니다~
아까 봤던 이정표~
삼도봉을 다시 지나~
끝없는 계단...
스틱이 없으면 힘듭니다.
큰 산엔 필수입니다...
화개재에 다시 도착해서 쉬었다 갑니다~
2시 40분쯤...
걷다가 다시 쉬는데
이정표를 보니 화개재에서 1.2km 내려왔네요~
계속 걷는데 막막합니다~
계곡물이 맑아 잠시 내려가
손을 담가 봅니다. 왔는데
손이라도ㅋ
램블러로 확인해가며 봐도 끝이 없네요~
5시 넘었는데...
마을 입구가 나오고~
나무 데크길 말고
그 옆에 포장도로로 갑니다. 빨리 갈 겸
나무데크 계단이 힘들까 봐...
처음 시작할 때 보았던 탐방로~
야영장 입구를 지나~
6시 조금 넘어 반야봉 등반을 마쳤습니다.
08:00부터 18:00까지 10시간이 걸렸네요~
램블러 앱의 기록입니다.
지리산은 역시 힘드네요~~
6시에 등산을 마치고 부산 집에 도착하니 9시 넘었네요~~
힘들지만 기분 좋고 다시 다른 코스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이상 초보등산러의 지리산 반야봉 등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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