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북 남원 뱀사골 물놀이를 다녀오면서 경남 함양에 있는 오도재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남원 방향에서 가는 거라 지리산 조망공원 - 오도재 - 지안재 순으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반대방향에서 오면 당연히 역순이겠죠?
내비에 오도재를 검색해서 가다 보면, 지도상의 이곳인 지리산 조망공원 휴게소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곳과 오도재는 얼마 안 떨어져 있어요~
이곳이 지리산 조망공원~!
카카오맵으로 보아도 지리산 조망공원과 오도재는 얼마 안 떨어져 있어요~
조망공원 휴게소 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었어요~ 이곳으로 모르고 오더라도 "어?" 하면서 한 번쯤 차량을 세워서 구경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넓은 주차장 아무데나 차를 세우고~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로 가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보고 있더라고요~
우와~~~~ 끝내주네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지리산의 봉우리들을 전부 조망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왼쪽부터 하봉(1781) - 중봉(1874) - 천왕봉(1915) - 제석봉(1808) - 장터목(1653) - 촛대봉(1703) - 영신봉(1652) - 칠선봉(1558) - 덕평봉(1522) - 벽소령 - 형제봉(1452) - 명선봉(1586) - 토끼봉(1534) - 삼도봉(1499) - 반야봉(1732)
지리산을 종주해본 적은 없지만, 지리산 능선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조망 안내도를 살짝 걸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안내도의 사진과 똑같습니다. 그렇지만 구름에 가려져서 봉우리들만 보이지가 않네요... 아쉽습니다.
다시 저~~ 멀리까지 나오게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함양군 관광안내도가 보이고~
천왕봉 비석도 있네요~
지리산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망원경도 2대 비치되어 있었지만, 유료라서 사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요렇게 지리산의 상징 반달가슴곰 조각상이 있는 곳에서 아이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조망공원을 구경 다 했으면 이제 오도재로 향합니다. 거리는 980m
이런 관문을 통과하면 오도재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곳에 주차~!
지리산제일문 이라는 관문이 있는데 너무 멋있네요~
오도재 해발 773m라고 적혀있습니다.
오도재 주차장에서의 경치? 모습입니다. 요거밖에 없네요... 진짜 다른 거 하나도 없어요. 달랑 이거 하나...
뭔가 허전합니다.
안쪽으로는 특산품을 파는 매점도 있긴 한데 사람도 붐비지 않고 관광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 다음 지안재로 향했습니다. 오도재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나오는 곳이예요~
오도재에서 거리상으로 3.9km 5분 거리였습니다.
지안재로 가는 길도 이렇게 꼬불꼬불했습니다.
지안재에 도착을 하면, 주차공간도 10대 이상 넉넉히 있었어요~'
뭔가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일반 도로인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니~ 이런 길이 나오네요~ 와~~ 이쁩니다.
밤에 자동차 불빛 궤적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서 사진상으로 많이 봤던 곳입니다.
이곳이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사진 명소인 듯~!
좀 더 높은 곳에서 더 잘 보이네요~
길이 꼬불꼬불하게 정말 이쁩니다. 길 옆으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네요~
차량도 있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르는 사람도 있네요~
이렇게 한참을 구경하고~
딸과 사진도 남깁니다.
그리고 차량을 이용해 직접 지안재를 내려가 보았습니다. 꼬불꼬불하게 재밌네요 ㅎㅎ
말 그대로 급커브 ㅎㅎ
그래도 커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금방 끝나네요~
이렇게 지리산 조망공원 - 오도재 - 지안재를 구경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함양 근처에 관광을 하러 가게 된다면, 지안재는 꼭 들러서 구경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이 예쁘기도 하고, 사진 명소네요 ㅎㅎ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영주 무섬마을 다녀온 후기 (0) | 2021.07.04 |
---|---|
경남 산청 9경, 구형왕릉 둘러보기 (0) | 2020.07.19 |
전북 남원에 있는 지리산 실상사 절 다녀온 후기 (0) | 2020.07.10 |
전북 남원 지리산 뱀사골 맑은물펜션 다녀온 후기 (2) | 2020.07.08 |
무주 덕유산 리조트 눈썰매장, 덕유산 곤도라 향적봉 다녀온 후기 (0) | 202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