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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동부산점 다녀온 후기

롤로노아조로 2020. 2. 15. 12:28

부산에도 드디어 이케아가 오픈을 했네요~

2020. 2. 13. 개장을 했는데, 저는 그다음 날인 2. 14. 저녁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케아 말만 들었지, 수도권에 있어서 가보질 못했었는데, 이케아 동부산점... 엄청 크고 좋았습니다. 

 

주소는 내비에 '이케아 동부산점'으로 검색하면 나오고,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3로 17인데, 롯데아울렛하고 맞닿아 있습니다. 그중 롯데마트 쪽에 붙어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온다면 동해남부선 오시리아 역 근처였습니다. 

 

저녁 8시쯤 들어가는데, 건물이 엄청 크네요~ 혹시나 해서 마쳤을까봐 주차관리원에게 물어보니까 밤 10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매장 영업은 10:00 ~ 22:00까지이고, 레스토랑은 09:30 ~ 21:30까지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 자체도 엄청 넓었지만 차와 차간 간격이 두줄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콕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지하 외에도 롯데아울렛처럼 야외 주차장도 있었답니다.   

 

지하에서 매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개장 하루 다음날 저녁인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말에 가면 터져나갈 듯해요~

 

지하 2층에서 한층 올라가면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문이 나오는데, 여기가 지하 1층이었어요. 잠시 바깥에서 입구 구경을 하려고 나가보니 맞은편에 롯데아울렛, 롯데마트가 보이더군요. 

 

이케아 건물 상당히 크네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도 되는데, 3층 쇼룸부터 쇼핑을 하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부터 둘러보았어요~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입구, 지하1층 입구 등에서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지 열적외선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방역에 신경 쓰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방문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3층에 들어서면 각종 생활용품들이 보였습니다. 

 

움직이는 곳마다 머리 위에 표지판이 있었는데, ①번 쇼룸부터 번호순으로 구경을 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앞에는 물건들을 담을 노란색의 쇼핑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쇼룸에는 방처럼 꾸며놓았는데,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게 잘 전시를 해놓았더군요. 

 

쇼파도 종류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재미있어했어요~

아이들 책상도, 1층은 책상, 2층은 침대와 같은 일체형 제품도 많이 있네요~

 

이런 식으로 쇼핑을 하는 곳곳에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길 잃어버리기 딱 좋겠더군요. 3층 1번부터 시작해서 27번까지 번호 따라 움직이면 1층 계산대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10번 어린이 이케아 제품 코너~

 

이런 식의 어린이 장난감도 있고, 어린이 미술 가운도 하나 있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3층 끝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었는데, 한번 쉬어갈까 했었지만, 레스토랑은 영업 마감을 했다고 하는군요. 

 

엄청 넓고 깨끗했습니다. 물론 하루 전 오픈했으니까...

 

2층으로 내려가면, 아이들 놀이 공간이 있었습니다. 밤 8시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는 입장하지 못했지만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3층이 주로 전시용으로 쇼룸으로 꾸며놓았다면 2층은 바로 주워 담으며 살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가구점이라기보다 생활잡화가 다 모여있더군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은 다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이소 엄청 큰 느낌?

 

욕실매트 하나 구매하고~

 

그리고 세차용품으로 사용할 순네르스타 보관용기 하나 700원짜리 득템~! 

차량 세차 버킷에 끼우면 딱~! 버키나이져 대용으로 사용할 이케나이져~! 

요거 2개 득템했습니다. 참 가격이 착하네요~

세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거를 찾으신다면, 16번 생활수납용품 코너에 있습니다. (이케아 동부산점 기준)

 

계속 걸어가다 보면, 조명도 있고, 카페트도 있고~

 

향초도 있습니다. 도대체 없는 게 뭘까...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 말고 다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2층이 끝나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에는 창고형으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3층 쇼룸에서 봤던 제품들을 카트에 담으면 되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제품의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아이들 칠판도 판매를 하네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면 하루 종일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1층 계산대 거의 다 와서는 유아용 의자+트레이가 있었는데, 이게 2만원??? 엄청 싸네요~

 

계산대 앞에는 직원들이 이케아 회원 가입하라고 안내를 하는데 할인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회원가입도 하게 되었습니다. 

 

쇼규모로 구매한 사람은 셀프 계산대를 이용해도 되었지만, 대기 줄은 비슷했습니다. 

 

저희는 미술 가운, 물감세트, 욕실매트, 보관용기 이렇게 구매를 했는데~ 19,300원 결제를 했습니다. 회원가입으로 인해서 800원 할인받았다고 나오네요~

계산대 앞에는 아이스크림 콘, 핫도그, 피자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있었어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자리 잡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줄이 엄청납니다. 1명이 계산하고 있을 때 미리 한 사람은 줄을 서야 된답니다. 

대기하면서 쿠키 등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산 시간이 오래 걸린 듯합니다. 오픈 직후여서 그런지...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바래 봅니다. 그래도 직원들 모두 웃으며 친절하게 응대했습니다.

계산대에서 커피 마실 컵과 콘, 아이스크림 전용 동전을 받으면~

 

옆쪽에서 셀프로 먹는 구조였습니다. 

 

미국식 핫도그 소스, 커피, 음료까지 모두 셀프~

음료수 컵 하나 시켜서 음료수 후딱 먹고 그 컵으로 다시 커피를 먹어도 괜찮겠네요~

참고로 음료수는 900원 커피는 1,500원 합니다. ㅋㅋ

 

여기에 앉아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이케아 안내책(잡지)이 있어서 하나 들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한번 제품을 확인했어요~ 욕실 발판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요~ 털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물감세트도 아이가 잘 가져 놀아요~세트로 저렴합니다. 

 

미술 가운도 재질이 좋아요~

 

이런 수납함도 700원이면 아주 좋네요~

 

이케아 제품을 소개하는 책(잡지)을 천천히 보고 다음에 다시 갈 때 구매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세차 버킷에 딱입니다. 순네르스타 보관용기, 일명 이케나이져 ㅋㅋ 

크기는 성인 손바닥만 한 사이즈랍니다.  

 

없는 게 없네요~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 모든 게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자제품 빼고 다 있어요. 왜 이케아 이케아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상 이케아 동부산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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