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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맛집인 <아수라>에 다녀왔습니다. 

들기름에 부추가 싸여 있는 고기말이를 구워 먹고, 된장까지 맛있는 집이랍니다.

 

주소는 부산 기장군 반송로 1628, 
전화번호 : 051-721-7002
영업시간은 10:00 ~ 21:00 인데,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아수라 가게의 모습입니다. 

주말 이른 저녁시간이라 가게 앞에는 차량들이 많이 없었어요. 

주말에 늦게 가면 재료소진으로 못먹고 올 때도 있었답니다. 

 

주말이라서 가게 앞에나 빈 공간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가가에 들어가 앉으면 미리 들기름이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주문만 하면 돼요~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육전 18,000원
고기말이 20,000원
된장찌개 2,500원
공기밥 1,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음료수 1,500원 

 

코로나 이후에 모든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이 집도 오른 것 같네요. 예전에는 고기말이가 18,000원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기본반찬들을 내어주십니다. 

 

처음에 고기말이 3인분 했다가, 아이가 초록색을 보더니 싫다고 해서 ㅎㅎ 고기말이는 2인분하고 육전 1인분으로 시키게 되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고기말이 1접시가 1인분(20,000원) 이예요. 

 

아주머니가 이렇게 들기름을 묻혀줘가면서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고기와 함께 버섯도 들기름에 구워줍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아이도 먹기 좋은 물김치~

 

된장과 공깃밥을 시키면 이렇게 흑미밥으로 나옵니다. 그 옆엔 땅콩소스~

 

된장찌개도 미리 준비해주십니다. 

 

다 익은거부터 먹어봅니다. 

절인 깻잎에 버섯, 고기말이 하나를 돌돌 말아서~~ 먹으면 역시 꿀맛입니다. 

소고기에 부추가 감싸져 있는데 엄청 부드러워요~

 

이번엔 땅콩소스에 찍어서 먹고~

 

식당 아주머니께서 바로바로 구워주신 뒤 익은것 부터 먹으라고 접시에 놓아주십니다. 

 

이렇게 얇은 소고기가 부추를 감싸고 있어요~

 

소스에 찍어서도 먹고~

 

물김치에 말아서도 먹고~

 

고기가 다 익은 뒤에는 된장찌개를 들기름이 있는 그리들에 넣어줍니다.

 

전부다 아주머니가 해주시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돼요~

 

다 구운 버섯들은 따로 빼놓아 고기말이와 함께 먹어요~

 

캬~ 고기도 익고 된장도 끓어가고~ 너무 맛있네요. 

 

깻잎에 땅콩소스 조합이 참 맛있는것 같습니다. 

 

비주얼 끝내줍니다. 

 

밥과 함께도 먹고~

 

된장을 한번 떠먹습니다. 들기름 베이스에 올린 된장도 구수하니 아주 맛있어요.

 

그리고 육전이 나왔습니다. 

 

육전에 찍어 먹는 간장~

 

얇은 소고기에 계란옷을 입었네요~

 

고기 자체도 엄청 부드럽습니다. 

물론 아이가 아주 잘먹었어요 

 

육전 먹고 된장에 밥도 먹고~

 

다시 육전먹고~

 

주말 오후 5시쯤인데, 사람들이 점점 차기 시작합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남김없이 아주 잘 먹었네요. 

 

고기말이 2인분, 된장 1개, 공기밥 3개, 육전 1개 해서 총 63,500원 나왔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4인 테이블 기준 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녁시간에 오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어요. 

아주머니가 다 구워주고 먹기만 하면 되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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