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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당감동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남촌에서 점심특선 육개장을 먹어보았습니다. 

여기는 한우 고깃집인 관계로 점심시간에만 육개장을 판매하는데, 찐 맛집이에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아파트 단지이고 대로변이라서 아마도 육개장을 하는지도 잘 모르실 겁니다. 

 

장소는 여기, 지도상에 표시한 곳과 같습니다.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백양관문로 110 (당감동)

전화번호 : 051-895-8292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30~21:30이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차량을 타고 가면 지나치기 아주 좋은데, 여기 화살표와 같이 육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가게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꺾어야 됩니다. 

한번 놓치고 지나치면 백양터널에서 회차를 하고, 다시 쭈~욱 내려가서 돌려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답니다. 

 

오픈 시간이 11:30분인데, 도착시간이 11:20분이라 주차장에 차량이 하나도 없네요 

보시는 것처럼 주차 가능 대수는 아주 많습니다. 

 

남촌 가게의 모습입니다. 

대략 세어보았는데, 주차는 13대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주차장 벽면에 붙어있는 게, 주차장은 오후 9시 30분에 폐쇄를 한다고 하네요. 

 

남촌 가게의 정면입니다. 등심 전문점인데, 맛집 포스 납니다. 

 

메뉴판이에요. 

 

한우 가게이다 보니 고기는 한우 등심 1종류만 판매를 하는데, 상당히 비쌉니다. 

 

정식 메뉴판 옆에 이렇게 점심특선 육개장 10,000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모든 밥값이나 재료값들이 올랐는데, 이곳 역시 예전에 9,000원 하던 것이 10,000원으로 8. 1.부터 오르게 되었네요. 

 

벽면에 1회용 앞치마도 있어요~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픈 시간인 11:30보다 10분 정도 일찍 간 관계로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홀 내에서의 테이블은 사용 가능한 곳이 6개 정도 있었고,

 

좌식 테이블은 더 많았습니다. 

 

육개장 2개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물이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이게 물컵이냐고 물어보는데, 원래 겨울에는 따듯한 숭늉이 이런 잔에 떠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데 지금은 여름이라 숭늉이 나오지 않고 찬물에 이런 잔에 제공해주네요.

 

가게 내부는 좀 오래된 분위기 물씬 납니다.

월요일에 찾아와 헛걸음했던 적도 있는데, 가게 입구 거울에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라고 적혀있어요.

 

빨간 국물의 육개장인 관계로 1회용 앞치마를 사용합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육개장과 밑반찬이 거의 동시에 나왔습니다. 

육개장의 양이 푸짐해서 밑반찬들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요. 

 

맛있는 어묵볶음~

 

더 맛있는 무생채

 

콩나물 무침

 

국수 소면까지~

 

그리고 메인인 육개장입니다. 

빨간 국물에 후추를 뿌려서 나왔어요. 

 

먼저 후추가 뿌려진 것을 흩뿌리고 뜨겁게 생긴 육개장 국물부터 한번 먹어봅니다. 

 

국물이 엄청 찐~합니다. 

 

이런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요. 

 

계란하고 대파, 도 큼직하게 썰어서 들어가 있어요~

토란 줄기, 당면, 숙주까지 많은 식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밥을 말기 전 국수를 먼저 넣고~

 

각종 재료들과 함께 먹습니다.

완전 꿀맛~!

 

밑반찬으로 나오는 어묵볶음과 무생채도 맛있어요. 

 

뜨거운 육개장과 무생채를 같이 먹습니다. 

 

이번엔 밥을 말아서 먹어봅니다. 

 

콩나물도 얹고~

 

무생채 얹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무생채는 길게 되어 있어서 일반 식당에서 먹는 무생채들과는 조금 다르게 맛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밑반찬은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고 합니다. 

 

비주얼 색깔은 빨개서 매울 것 같지만 많이 맵지는 않고 기분 좋게 적당히 매운맛이에요. 

 

이렇게 금방 한 그릇을 다 먹게 됩니다. 

 

육개장 2그릇 2만 원~!

 

계산을 하고 나올 때쯤엔 점점 점심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차량들이 채워지네요. 

 

부산진구 당감동 근처 볼일이 있거나 지나가는 일이 생긴다면, 육개장 맛집 <남촌>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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