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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유튜브, 블로그에 많이 소개된 소고기국밥 맛집 할매쇠고기국밥에 다녀왔습니다.
60년이 넘은 가게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장소는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58번길 10 (낙민동)이고,
TEL) 051-555-4126
매주 일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차량을 운전해서 갔는데, 골목에 있다 보니 지나치기 딱 좋습니다.
요기 요기~ 횡단보도 앞에 '참사랑 요양병원'과 '한국 표준 금거래소'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야 됩니다.
골목을 들어가면 가게 간판이 딱 나옵니다. 그렇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참사랑 요양병원 쪽 주차장으로 향하면~
골목 뒤편에 반도 주차장이라고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참고로 주차비 지원은 되지 않았어요~
다시 살짝 걸어서~ 할매 쇠고기국밥으로 왔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면,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습니다.
식당 내 테이블은 4개 정도, 방으로 된 좌식 테이블도 있었는데, 구석구석 보지는 못했습니다.
<메뉴>
소머리 수육(내장+살코기, 국내산) 대자 40,000원, 중자 30,000원
수백(국내산) 12,000원
특(국밥, 곰탕) 10,000원
쇠고기따로국밥, 곰탕은 가격이 지워진 걸로 봐서, 모두 특자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수백으로 2개 주문했어요~
테이블 위엔 이렇게 깍두기 통과 김치 통이 올려져 있었는데, 나중에 접시가 나오면 셀프로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부추 겉절이, 콩나물무침, 땡초, 마늘, 다진 마늘이 들어간 참기름장, 양념장이 나왔어요.
빈 접시에 먼저 깍두기와 김치를 먹을 만큼만 덜어주었습니다. 우와~~ 맛있겠다.
부추는 갓 무쳐내 싱싱하고,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김치는 갓 무쳐낸 배추 겉절이 형태이고, 깍두기는 적당히 익은 김치였어요.
드디어 수육이 나왔습니다.
어머나... 잘은 모르겠지만 머리 고기도 있고 우설도 있는 것 같고...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비주얼만 봐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먼저 마늘 참기름 장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오호~ 잡내가 하나도 안 날 만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네요.
양념장에다 찍어서 먹고~
마늘 듬뿍 찍어서 또 먹고~
수육 하나하나가 되게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맛있어요.
수육을 몇 점 먹어보고 이번엔 국밥을 먹어봐요~
콩나물과 대파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빠~알간 국물이 선지국과 비슷한데 또 뭔가 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이렇게 전체적인 한상이에요.
국 안에도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은 선지국과 비슷합니다.
우선 밥을 말고~
수육과 함께 먹어줍니다.
돼지국밥만큼 뜨겁지도 않고 적당히 따듯해서 식혀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수육 한입~!
김치를 올리고 국밥 한입~!
금세 한 그릇 다 먹은 것 같습니다.
수육백반 2개, 24,000원 나왔습니다.
참... 찾기 어려워...
소고기국밥을 판매한 지 6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가게 간판이나 업장의 포스부터 오래돼 보여요.
수육은 잡내가 전혀 안 나고, 양념장이나 마늘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 자체도 야들야들 부드럽고요.
소고기국밥의 맛은 선지국밥 비슷한데 대파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밥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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