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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독특닷컴 주변에 세차만 하러 갔지 그곳이 주택가이다 보니 밥이나 술을 먹은 적이 없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돼지고기 맛있는 집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맛있었어요. ㅎㅎ 

부산 연제구 연산동 <돼지고기가 종점> 이라는 가게입니다.

 

주소는 부산 연제구 온천천남로 186(연산동)

전화는 051-761-3392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5:00 ~ 22:00라고 하네요.

 

가게의 외관은 이렇습니다. '토종흑돼지참숯구이' 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옛)독특닷컴이 있는 건물, 현재는 테슬라죠. 실내 셀프세차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골프장도 있고요. 찾기는 쉬웠습니다. 

별도 주차시설은 없었는데, 가게 앞이나 골목길 적의한 곳에 주차를 하면 되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건물이 좀 낡아 보였는데,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깔끔했답니다. 

 

뭘 먹어야 되나 고민하다가 토종흑돼지 특모듬으로 시켰는데, 이날 따라 항정살이 없다고 하셔서... 생오겹살 3인분으로 주문을 했어요. 

 

방으로 된 공간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가 평일 저녁인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무료 와이파이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티슈와 물을 내어주시고~

 

소주잔과 맥주잔, 수저, 휴지는 테이블 옆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양파절임, 마늘, 쌈장~

순대도 나왔어요. 구워서 먹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멜젓~

 

고사리도 주셨습니다. 

 

명이나물에 아이를 위해서 공깃밥을 같이 시켰는데, 김도 주시네요~

 

빼놓을 수 없는 깻잎, 상추까지~

 

그리고 얼마 뒤 오겹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와우~ 빛깔이 좋아서 맛있게 보이네요. 

 

두툼한 고기가 3덩어리 나왔습니다. 

칼집이 들어가 있고, 흑돼지이다 보니 껍데기 부분에 까무잡잡한 털이 약간 보여요~

 

우와~~ 숯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집사람도 숯이 너무 마음에 들어 했어요~

 

그릴에 멜젓을 올려줍니다. 

 

뜨거운 숯불에 그릴을 일단 달궈주고~

 

 

오겹살을 2점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절이가 제일 늦게 나왔는데, 빨갛게 무쳐진 파절이에 부추도 있고, 상추도 있고 딱 제스타일이네요. 

 

불판에 순대, 마늘, 고사리 다 올리고 굽습니다. 

생마늘도 끝부분에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주인아주머니의 손길이 많이 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단 음식 자체가 너무 깔끔했습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파절이 너무 맛있어요. 고기를 먹다가 금방 다 먹게 되었는데,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아주머니가 같은 양만큼 다시 만들어 주셨어요. 

 

잘 익은 고기를 뒤집고~

 

먼저 익은 순대부터 먹어봅니다. 

 

순대를 구워 먹으니 특이하긴 합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고기를 먹기 좋게 썰고~

 

아이가 먹을 것부터 잘라줍니다. 

 

멜젓에 찍어서 한번 먹어봅니다. 

역시~ 삼겹살에 껍데기 까지 있다 보니 껍데기의 쫄깃함까지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멜젓의 짭쪼름함까지 더해서 최고네요. 

 

멜젓에 계속 찍어먹게 됩니다. 

파절이에 싸서도 먹고~

 

술 한잔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고기 한 덩어리 더 올리고~

 

상추, 깻잎 위에 고사리 파절이, 구운 마늘 다 올려서도 먹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맛집이에요. 돼지 잡내도 전혀 안 나고 좋았습니다. 

 

집사람도 아이도 너무 잘 먹는 관계로 1인분 더 시키게 되었어요~

1인분은 역시 요정도 1줄입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이것도 별미네요~

 

된장찌개와 김치까지~

 

된장도 구수하고 음식 자체가 깔끔했습니다. 

 

밥에 올려서 오겹살을 먹고~

 

쌈도 싸 먹고~

 

술 한잔 하기 딱 좋네요~

 

오겹살 4인분, 소주, 맥주, 된장찌개, 공깃밥 2개 해서 총 53,600원 나왔네요. 

 

이곳이 주택가이다 보니 회사 사람들이나 친구들끼리 온다면 2차 술자리가 애매하긴 한데,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재방문할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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