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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4. 강원도 영월 한반도 지형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영월의 어느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니 살짝 눈이 쌓여 있네요~

부산 촌놈이 강원도 영월에 와서 올해 첫눈을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차량에도 살짝 눈이 쌓여 있네요~ 부산의 지하 주차장만 이용하는 싸니가 많이 놀랬겠어요~

 

영월의 어느 펜션에서 1박을 하고 목적지인 '한반도지형'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지형을 가려면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한반도지형 주차장으로 가야 됩니다. 그곳에서 좀 걸어야 되더군요. 

행정 주소는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555 였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이런 식의 커다란 간판이 보이고~

 

관광지라 그런지 주차시설이 잘되어 있었어요~ 세어보진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주차를 하면 눈에 잘 띄는 곳에 한반도지형 탐방안내소가 보입니다. 

 

그곳 앞에 비치된 영월군에서 발행된 '영월여행' 이라는 여행 팜플렛을 가져가도록 비치해 두었네요~

 

이렇게 '한반도지형가는길' 이라고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0.8k니까 800m 걸어야 되더군요. 

 

그 옆엔 영월 한반도습지 습지지역을 안내한 표지판도 보입니다. 

 

영월여행의 팜플렛을 펼쳐보았습니다. 볼게 많이 있네요~~ 단종 유적, 한반도 지형, 김삿갓 유적지, 고씨굴, 패러글라이딩 등등

 

뒷면에는 지도로 한눈에 볼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계단을 걸어올라가보겠습니다. 

 

가는 길엔 꽃 안내판도 보이고~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놓기도 했네요~

 

저희 가족도 쌓아봅니다~

 

이런 비포장길을 조금 걸으면~

 

이렇게 공사 구간이 나오더군요. 나무 데크로 된 계단을 설치하는 것 같은데, 아직 완전히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네요~

 

계속 걸어가다보면~

 

태극기 무늬의 바람개비가 달린 다리도 나오고~

 

인근 지형(움푹 꺼져있는 '돌리네')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한참 걸은 것 같은데... 아직 620m 더 남았네요~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0.8km는...

 

계속 걷다 보면~

 

오호~~~ 저기 보이는 모양이 한반도 지형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어요~

더 좋은 뷰 포인트를 위해 전망대로 계속 가보았습니다.

 

ㅋㅋ 안내표지판 많네요~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을 한답니다. 

 

사진 찍은 시간을 보았을 때, 주차장의 계단을 올라온 시점부터 여기까지 딱 23분 걸렸네요. 

물론 4살짜리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왔기 때문에 이렇게 걸린 거고, 일반 성인이 걷는 것 기준으로는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우와~~~ 신기하네요~ 진짜 한반도 모양입니다. 

 

짜잔~~~ 참 이쁘네요~ 저 멀리 보이는 시멘트 공장이 NG이긴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한반도 지도와 비교해볼 수 있도록 지도도 있네요 ㅋㅋ

 

물도 참 맑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이 강은 영월의 '서강'이라네요. 

 

왔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만 찍고 더 볼 게 없어서 그런지 바로 돌아가네요~

이렇게 자세히 보면 '사진촬영 하는 곳'이라고 해서 전망대에서 약간 내려가라고 화살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내려가니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네요~ 뭔가 좀 더 내려와서 그런지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좋았던 것은 인증샷을 찍을 수 있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이런 식으로 난간이 없었습니다. 

추락 주의가 필요하지만, 저 밑에 발을 디딜 수 있어서 살짝 내려가서 찍으면 난간 없이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모두 둘러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왔던 길로 가도 되고, 둘러보고 싶으면 다른 길로 가도 되네요~

 

다시 왔던 길로 컴백~!

 

오면서도 아이는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4살짜리 아이도 충분히 갔다 올만 하답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끝~!

 

근처에 매점을 보고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뛰어가네요~

 

콘 아이스크림은 오전에는 팔지 않아 옆에 있는 가게로 가서 브라보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조금 넘게 주차를 했던 것 같네요~

주차요금은 2,000원 나왔습니다. 물론 카드결제됩니다. 

 

이상 한반도 지형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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