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가볼만한 곳 라디오스타 박물관 관람 후기

2019. 12. 14. 강원도 영월 여행을 하면서 라디오스타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지도상의 위치인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84-3 이예요~ 내비에는 그냥 라디오스타박물관 하면 나왔습니다. 

여기는 영월 시내에 있어서 나름대로 접근성이 좋았던것 같아요. 

오는 길에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등 번화가가 다 나왔습니다. 

 

영월 한반도지형을 구경하고~ 라디오스타 박물관으로 이동~!

 

박물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라디오스타' 영화에서 보았던 모습, 영월 KBS를 개조해서 박물관으로 운영하네요~

 

안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입구에는 영월군 관광안내도가 보이고, 영월10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뭔가 익숙하네요~ 영화에서 본듯한...

 

라디오스타 박물관이라는 글귀가 있는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 봅니다. 

 

카운터 쪽에는 각종 라디오 DJ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어른 2명 6,000원의 입장료가 들었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였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관람을 시작하면 됩니다. 

 

 

들어서면, 단순히 라디오스타 영화 관련한 전시장만은 아닌것 같았어요. 라디오의 역사, 한국의 라디오 등 라디오가 보급된 역사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초의 라디오, 휴대용 라디오의 등장 ㅋㅋ

 

와~~~이런걸 다 어디에서 구했을까... 신기하네요~

 

어릴 때 보았던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래된 라디오들이 진열된 곳을 지나자~

 

각종 방송국 라디오 DJ들 사진이 나오네요~ 이런 DJ조차 옛날 DJ들이예요~ ㅋㅋ

박경림 DJ한지가 언제적이더라?ㅋㅋ

 

그리고 영화 라디오스타 관련한 포스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니까...

 

이런 사진들을 보니까 2006년에 개봉했던 라디오스타 영화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박중훈, 안성기 케미가 정말 좋았다...

 

요즘엔 보기 힘든 CD플레이어도 보입니다. ㅋㅋ 

 

직접 들을수도 있었는데, 라디오스타 OST 같았어요. 

 

 

아이도 음악을 듣고 좋아하네요 ㅋㅋ

 

그리고 안쪽에는 라디오스타 영화를 틀어놓고, 잠시 볼 수 있도록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영월 관광지도까지 ㅋㅋ

 

명대사, 명장면 투표도 있네요~

 

저도 한번 투표해보았습니다. 

 

 

마지막장면, 박중훈이 안성기에게 돌아오라고 울면서 방송하는 모습이 1위더군요. 

 

다음 2층으로 향했습니다. 

 

전자 방명록을 남기는 공간도 있고요~

사진을 촬영하는 곳도 있네요~~~ 사진을 촬영하고 이메일 전송 버튼이 있었는데, 2번씩이나 이메일을 보냈었지만 메일은 오지 않았습니다.ㅜㅜ

 

그리고 라디오 대본도 준비되어 있네요~

그래서 라디오부스에서 마치 방송을 하는 것처럼 진행을 해볼 수 있게 해 놨더라고요. 

 

안쪽에 사람이 들어가 문이 닫히면 온에어 불이 들어온답니다. 

 

 

안에서 라디오 DJ놀이하는데, 아이가 재밌어하네요 ㅋㅋ

 

요렇게 녹음 체험도 있는데, 앞에 표시되어 있는 안내에 따라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7080 쥬크박스 ㅋㅋ

 

LP 판들도 보이고, CD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전축들까지...

완전 넓은 곳엔 라디오 진행하는 곳이 나옵니다. 

이건 사람들이 조금 붐벼서 살짝 줄을 서서 이용했답니다. ㅋㅋ

 

KBS 실제 건물이다 보니, 예전 방송국에서 사용했던 라디오 부스가 그대로 있습니다. 

 

PD들이 편집하는 곳까지...

이렇게 라디오스타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4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영월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라디오스타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거나 추억하고싶은 사람이라면 더욱더...

 

이상 라디오스타 박물관 관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