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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진주 남강유등축제 다녀온 후기

롤로노아조로 2019. 10. 8. 00:10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진주 남강유등축제'입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2019. 10. 1. (화) ~ 10. 13. (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저희 가족은 2019. 10. 6. (일)에 갔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아이를 데리고는 처음이었습니다. 

 

내비에는 진주성이나 촉석루를 찍고 가면 된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면역 기준으로 진주 유등축제 장소인 촉석루까지 111km, 약 1시간 27분이 소요되네요.

 

진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멀리 유등축제 장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설레이네요~ 

항상 이런 축제장에 오면 주차가 제일 걱정이죠. 인근에 있는 동방호텔(진주시 논개길 103) 뒤편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역시 금요일, 토요일보다는 차량이 한적합니다. 저희는 일부러 사람들이 너무 붐비는 휴일 전날 저녁을 피했습니다. 

 

이건 동방호텔의 모습이고~

 

호텔 바로 뒷편에는 유료주차장이 있어요, 호텔주차장이지만 호텔이용객뿐만 아니라 유로로 누구나 이용가능했어요.

3층 옥상까지 주차장이라서 주차 가능한 공간도 많고 좋았습니다. 요금도 저렴~ 

 

동방호텔에서 주차장 반대편으로 작은 길을 건너면 축제 장소와 연결됩니다. 

제일 처음 만난 것은 무대 공연이었습니다~~~ 밤무대 분위기가 납니다. ㅋㅋ

 

바로 포토존이 있네요~~~

 

아이가 달려갑니다~ 기념 사진도 찍고~

 

야시장처럼 각종 먹거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징어 순대에 닭꼬치까지... 먹을거리도 많아요~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유등들이 쏟아져 나와요~~~

 

뭔가 악세사리도 많이 파네요~~

 

다리를 지나자 마자 공룡 인형 등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사람들이 각종 먹거리를 많이 이용합니다~~ 

 

남강에는 유등들이 예쁘게 떠다니고 있네요~

 

남강을 가로지를수 있는 부교는 유료입니다. 편도 2,000원이고 일일권은 5,000원이예요~~~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랍니다. 

 

요렇게 성인 2장 1만원에 티켓을 구입했어요. 

 

 

요렇게 팔찌로 차고 부교를 건넙니다. 

 

바닥이 흔들흔들~ 심하게 흔들리진 않습니다. 매우 안전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며 일부러 발을 구르며 지나갑니다.ㅋㅋ

 

남강 가운데에서 보면 참 유등들이 아름답습니다. 이 맛에 매년, 또는 자주 오는 것 같아요~

 

 

진주성 성벽에도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화려한 유등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잔잔하게 물이 흐르는데, 참 이쁩니다. 

 

 

남강을 가로질러 반대편입니다. 

 

 

이렇게 등으로 된 터널도 있습니다. 

 

사람 이름하고 소원을 적어놓은 등이었어요~

 

 

진주성 맞은편에서 촉석루를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촉석루와 강에 비친 등의 조명... 참 예쁘네요~

 

아이를 유혹하는 것들도 많았지만... 얼렁뚱땅 둘러 대면서 그냥 넘겼습니다. ㅋㅋ

 

 

댄스 공연 등 밤시간이라도 각종 공연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날짜마다 행사가 다르다 보니 행사 일정표도 곳곳에 붙여놓았네요~

 

 

 

 

 

 

포순이 등도 있고 코끼리도 있어요~

아이가 물론 좋아했습니다. ㅋㅋ

 

 

용 모양 등도 있는데, 중간중간 입에서 연기도 내뿜습니다. ㅋㅋ

 

 

현 위치 저기에서 또 한 번 부교를 건넙니다. 

 

 

지리산 천왕봉 유등까지 있네요~~ㅋㅋ

 

 

부교를 건너니까 공룡 등이 많이 보입니다. 아이가 흥분해서 뛰어가네요~

 

여기는 '백악기월드'라는 이름의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습니다.

 

코끼리? 맘모스? 모양의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한동안 꽂혀서 계속 탔습니다. 

 

 

음악도 틀어놓아 음악분수도 있습니다. 

진주유등축제가 참 사람들에게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 놓고 잘해놓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분수쇼는 저희가 돌아갈 때 쯤 쇼를 종료한다는 안내멘트를 했는데 정확히 몇 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9시 넘어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공룡이 있는 곳을 지나~

 

또다시 다른 부교를 걸었어요~~~~

벌써 3번째 통과이니까 충분히 본전을 뽑았습니다. 

여긴 진주성 쪽인데 좁은 길이다 보니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적하네요~

 

 

로봇물고기 인형들도 있네요~~~

 

 

성벽을 따라 조명이 아름다워서 사진 한 장 찍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주성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진주성 안에서 바라본 유등축제의 모습이에요~~ 남강 참 이쁘네요~

 

 

 

 

 

돼지 등도 있고~~~

 

옛 병사들이 일렬로 도열한 등불도 있습니다. 아이때문에 진주성은 꼼꼼하게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진주성 안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걷다 보니 공북문이 나와 진주성을 나오게 되었어요. 성 안쪽에서 촉석문으로 나오면 되는데 잘 모르다 보니...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이 통제되어 있어서 참 편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도로에 차들이 꽉 차 있어 교통지옥이었거든요. 

 

 

 

 

 

 

차량으로 돌아가는 길에 번데기도 사 먹고~

 

치즈구이도 사 먹고 했습니다. 

 

가는 길에 대기자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던 달 아래에서도 사진도 찍고요~

 

 

 

차량을 통제하니까 확실히 좋네요~ㅋㅋ

 

 

이렇게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크게 둘러보고 왔는데 요금은 2,000원밖에 안 들었어요. 

입차 시간 20:24, 출차시간 22:47으로 2시간 23분 주차를 했는데 2,000원이면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번데기 먹은 거보다 싸요 ㅋㅋ

 

진주 남강유등축제 다녀온 후

- 1년마다 하는 같은 형식의 축제이지만 여러번 가도 후회한 적이 없다. 유등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진주성, 남강과 잘 어우러져 분위기가 좋다. 

- 밤에 하는 축제이다 보니 아이를 재우는 시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막상 가보면 아이도 엄청 좋아하고 잘 놀아요. 

- 축제 기간에 행사장 인근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으로 되어 있어서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행사가 거듭될수록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이상 진주 남강유등축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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