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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지리산 단풍 구경 갔다 오면서 들렸던 펜션 이용 및 연곡사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2019. 10. 19.(토) ~ 20.(일) 지리산 노고단 단풍구경을 하고, 펜션을 어디에 잡아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피아골 근처에 펜션을 잡게 되었어요. 이름은 메이플밸리 였습니다. 

저는 '여기어때'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을 했었는데, 온돌방 기준 주말 하루 이용요금은 118,000원 이었답니다. 

주소는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938, (도로명 당치길 6)입니다. 

지리산 노고단을 갔다가 여기 펜션을 잡은 이유는, 피아골이 가을 단풍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리산 온 김에 피아골도 구경해보고 싶어서 여기를 잡게 되었고, 그중 이 펜션이 제가 알아본 곳 중에서 가장 피아골 깊숙이 위치해 있었어요. 

 

먼저 지리산 노고단을 산책하고 피아골 펜션으로 가는데, 거리는 37km,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었어요.

 

가는 길에 바베큐 해먹을 큰 마트를 검색했었는데, 네이버에서 구례 하나로마트를 검색해보니, 3군데 정도 나오더라고요.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에 들렸는데 00 지점 이런 식이라서 동네슈퍼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분점 느낌?? 정육코너가 없는 것 같아서, 피아골을 조금 더 지나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으로 가서 장을 보고 펜션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곳 가시면 고기 못 사요...

 

주차할 공간도 어느 정도 있는데 꽉 차 있더라고요. 

 

여기는 비교적 큰 마트라서 정육코너도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펜션에 놀러 온 듯 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대부분 소고기를 사거나 지리산 흑돼지를 구매하길래 저희도 소... 는 안 사고 흑돼지로 ㅋㅋ

 

노고단을 갔다가, 장을 보고 펜션으로 가니 날이 어두워졌는데, 오후 6시 30분쯤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나 어둡습니다.  

 

저기 보이는 펜션 간판~!

 

 

주차를 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예약자가 저희 가족밖에 없었던 듯합니다. 나중에 한 팀 더 오긴 했지만요. 

 

 

펜션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저희가 숙박할 곳은 노고단 동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노고단 갔다 온 건데 어찌 알고ㅋㅋ

 

이런 식으로 테라스도 있어서 여기에 숯불을 준비해주시더군요. 

 

여기는 출입문의 모습이예요~~~

 

출입문 왼쪽에는 잠을 자는 공간인 방이 있고~

 

온돌방이라 침대가 없습니다. 아이와 자기에는 온돌방이 좋았습니다. 

 

이불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공기청정기에, 드라이기도 있고~

 

방 안에서 문을 본 모습이예요~~~어른 2명에 아이 1명이 자기에는 넉넉해 보였습니다. 

 

거실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하루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장을 봐왔던 물건들을 풀고~ 인덕션으로 되어 있네요~쓸 일이 없어요...

 

냉장고도 깔끔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고요~

 

TV는 전남 구례군이라서 그런지 광주방송이 나오네요~ㅋㅋ

 

식기도 깔끔하게 세척 및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TV 밑에는 이용안내문이 있어요, 이곳에 와이파이 같은 비번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테라스가 있어 테이블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숯불을 갖다 주신다고 하네요~~ 약간 쌀쌀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밖으로 바로 출입하는 문도 있어요~

 

이렇게 숯불을 갖다 주십니다. 고기 구울걸 대비해서 목장갑도 사 왔는데, 제공해주시네요...

 

숯의 상태도 참 좋았습니다. 

바비큐 비용은 15,000원 했었습니다. 다른 곳은 10,000원 하는데... 여기는 왜 15,000원을 받는지... 이거 한 가지가 아쉬웠네요.

 

욕실 또한 깔끔했어요~

 

치약과 비누는 제공되어 있으니 칫솔만 준비하면 되었어요.

 

다음날 아침~~

 

요렇게 깔끔하게 정리까지 하고 하루 숙박을 하고 나왔습니다. 

 

골프 연습하는 곳도 있네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하시나 봐요~

 

아침에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시골집 같은 느낌이 들어요~

 

 

펜션 앞에는 피아골 계곡과 저 멀리 지리산이 보입니다. 

 

 

 

노고단, 지리산, 피아골 동으로 되어 있네요 ㅋㅋ

 

 

 

 

 

 

펜션 앞에는 계곡이 흐르는데, 물소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공기 좋고 물이 맑았어요. 

 

 

이제 피아골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조금 올라가니까 입장료를 내더라고요. 연곡사 입장료였는데, 성인 2명 4천원 들었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였어요. 

 

 

연곡사를 지나 계속 올라가 보았어요, 어디까지 가지는지...

 

직전마을까지 가서 차로 갈 수가 없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반야봉을 가던지, 노고단을 가던지 등산로였습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등산을 하러 올라갔습니다. 피아골대피소까지만 가도 괜찮아 보였지만 아이가 있는 관계로 가지 않기로 했어요. 

다음에는 피아골코스로 반야봉을 찍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피아골 계곡이 참 맑고 좋았습니다. 

 

 

연곡사에 들어가 보았어요~

 

 

아이가 천왕문을 들어설 때 무서워하네요 ㅋㅋ

 

 

절에 많은 국화들의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대부분 가을 단풍 구경온 등산 관광객들이 이 절을 구경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물을 받아서 손도 씻고~

 

 

 

 

국보 순례길도 있네요~~

 

 

절도 한번 하고 나옵니다. 

 

 

 

 

연곡사가 그렇게 큰 절은 아닌 것 같았어요, 한번 둘러보는데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지리산탐방안내소 앞에는 캠핑장처럼 계곡이 크게 보였어요.

 

 

 

 

계곡에 잠깐 들어갔다가 손만 담그고 다시 나와 부산 집으로 향했습니다. 

 

피아골에서 화개장터를 지나 하동IC로 가는 길인데, 드라이브하기 좋네요~~ 양쪽으로 가로수가 너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피아골펜션 메이플벨리는

- 숙박 앱을 통해서 보는 것처럼 정말 깔끔하고 그렇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깨끗한 시설이었습니다. 

- 바비큐 이용 비용이 15,000원이네요. 약간 아쉽습니다. 

- 피아골 깊숙이 있어서 피아골을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다. 

 

피아골 펜션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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