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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

금정구 국수 맛집 : 구포촌국수

롤로노아조로 2019. 4. 22. 21:10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국수 맛있는 집,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구포촌국수' 입니다. 

부산외대가 새로 옮겼는데, 그 부근에 위치해 있어요. 부산외대 학생들하고, 인근에 있는 범어사에서 절에 갔다가 오는 사람들, 교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장소는 여기 부산 금정구 금샘로490 이예요~

 

이름은 '구포촌국수'라고해요~

영업시간은 평일 10:30분부터 19:00까지 하고,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이곳도 여느 국수집과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근처 길모퉁이나 적이하게 알아서 주차를 하고 국수를 먹어야 된답니다.ㅋㅋ

 

주말 낮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아직 줄은 안 서고 있었어요~~~ 평소에는 많이 붐빈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먼저 메뉴판이에요~ 국수 말고는 없습니다~~ 그것도 비빔국수도 없이 오로지 물국수만 판매를 해요. 이런 가게가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가 이것저것 있으면, 음식도 늦게 나오고, 맛이 별로 없거든요. 국수 한 가지만 해서 회전율도 빨리 돌리고 맛도 있는 식당이 좋더라고요. 

국수 한가지만 고집합니다. 

국수 한가지 맛만 고집합니다. 

국수 한가지 정성만 고집합니다. 

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는데, 뭔가... 뭔가 국수집 주인만의 철학이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왕을 시켜서 먹었어요~~

밑반찬은 깍두기를 자그마한 항아리 채 주시는데,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깍두기도 나름대로 맛있었어요. 뭐 국수 먹는데 많은 반찬은 사실상 필요가 없죠. ㅋㅋ

국수밖에 안 팔기 때문에 역시나 주문한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육수를 붓고 비벼서 먹으면 끝~!

대동할매국수처럼 진~~ 한 멸치육수를 주전자에 주는데 육수 맛도 비슷합니다. 육수만 그런 게 아니라 ㅋㅋ 전체적으로 김해 대동할매국수하고 완전 비슷합니다. 비슷하다 못해 똑같습니다ㅋㅋ 마치 분점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중면을 쓰는 것 하며, 진한 멸치 육수를 주전자에 따로 주고 부어서 먹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근데 대동할매국수는 최근 새로 지어 이전하면서 왕곱이 없어진 반면, 여기는 왕곱빼기가 있네요~ㅋㅋ

맛은 대동보다 뭔가 2% 부족한 듯한데 대동할매국수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대동할매국수를 많이 먹어봐서 그곳에 익숙해져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집이 여기가 더 가까우니 이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그런데 요 가게 한 100m 옆에 진짜 대동할매국수 분점이 생겼더라고요~~ㅋㅋ

 

이상 구포촌국수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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