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직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이지만 이른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펜션에 갔는데, 위치는 이곳

도로명 주소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1256이고, 구주소 전북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251입니다. 

전화번호는 063-636-0003 이었어요~

2020. 7. 4. (토) 주말인데, 아직 완전 성수기가 아니다 보니 할인받아서 온돌 8평 1박, 90,000원에 숙박을 할 수 있었어요. 계곡 인접이라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어 너무 좋았는데, 시설이 많이 낡아서... 가격 대비 잘 놀았던 것 같네요. 

 

맑은물펜션의 모습입니다. 오후 2시쯤인데, 이미 입실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맞은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성삼재 휴게소, 정령치 휴게소가 나온답니다. 

 

맑은물펜션 입구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충분히 넓었어요~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한쪽 편은 아주 널널했어요~

 

다시 펜션 앞쪽으로 와서~ 안내를 받고~

 

1층 온돌방의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낡아 보여요~ 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앞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방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이런 모습이예요~ 비누하고 샴푸, 치약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디워시는 없었어요. ㅎㅎ

 

따뜻한 물은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항상 잘 나왔습니다. 

 

방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TV도 언제적건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랜만에 보는 두꺼운 브라운관 TV ㅎㅎ 근데 케이블은 달려 있어서 채널은 여러 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헬로 TV였습니다.

 

베란다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샷시 문을 열면 계곡 물 흐르는 소리가 아~주 시원하게 들렸습니다. 

 

이런 베란다 모습~

 

베란다에서 계곡을 보면 이래요~~~ 물이 아주 맑고 소리도 좋았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물놀이 가야겠네요~

TV는... 잘 나오네요 ㅎㅎ

 

드라이기, 수건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싱크대도 좀 낡아서 뭔가 음식을 해 먹고 싶어지진 않았습니다. ㅎㅎ

 

컵 하고 냄비 하고 다 있어요~

 

냉장고는 작은 거~

 

이불은 나름 깨끗했습니다.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까는 이불이 너무 얇아서 침대생활이 익숙한 경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상이 하나~!

 

밥솥도 있어요~

펜션의 뒤편에는 이렇게 계곡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내려가 보았습니다. 

 

와우~~~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아주 좋았어요~

 

여기저기 주변으로 아이와 놀기 아주 좋은 계곡이었습니다. 

 

물살이 빨리 흐르는 곳도 있고, 천천히 흐르는 곳도 있고, 깊은 곳도 아주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물이 천천히 흐르는 곳에서 놀았어요~

 

발을 담가보면, 아~~ 주 시릴 정도로 물이 차가웠습니다. ㅎㅎ

 

조금 놀다가 자리를 옮겨 돌 쌓기도 하고 물놀이도 했어요~

 

계곡 여기저기 아주 넓네요~

7말 8초의 완전 성수기 때는 이런 곳에 돗자리 깔고 앉을자리도 없을 정도로 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 계곡이 흐르는데, 아주 깊습니다. 물도 아주 깨끗하고요. 

 

시원하게 물이 흐르네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물도 아주 많았습니다. 

 

그리고 펜션 주인은 이렇게 매점을 운영하셨는데, 먹을 것도 구입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튜브나 구명조끼도 빌려주시네요~

 

저녁시간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데, 테이블이 모여 있어서 다른 숙박객들과 거의 함께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숯 값이... 2만 원입니다. 상당히 비쌉니다.

 

제공되는 화로와 불판입니다.

 

저녁 6~7시 되니까 펜션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방에 전자레인지는 없었지만, 햇반을 주인분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방에서 TV를 보며~ 펜션은 끝~!

 

이용후기

- 펜션의 위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지리산의 계곡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펜션 자체의 시설이 좀 낡아서 불편하긴 했는데,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하루 놀기에는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그렇지만 바비큐 숯 값으로 2만 원을 받는다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든 것 같네요. 

-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벌레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놀이 하고 쉬면서, 밥을 먹기 전 근처 10분 거리에 있는 실상사 절에도 다녀왔답니다. 

https://sein-papa2.tistory.com/68

 

전북 남원에 있는 지리산 실상사 절 다녀온 후기

전북 남원에 있는 지리산 실상사 절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여름 물놀이를 갔다가 펜션 근처를 검색해보니 실상사라는 절이 있어서 물놀이 후 저녁 먹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 좋은 절인

sein-papa2.tistory.com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