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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8. ~ 19. 전북 무주에 있는 덕유산 눈썰매장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부산 지역에는 눈이 잘 오지 않기 때문에, 눈 구경하고 싶어 하는 아이와 함께 전북 무주리조트에 있는 눈썰매장에 가서 눈썰매도 타고 덕유산 향적봉 구경도 하고 왔어요.

물론 하루 전에 펜션을 잡아서 무주 반디랜드도 구경을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사진이 다 날라가 포스팅은 할 수 없었습니다. 

 

평소 이런 식으로 덕유산의 CCTV를 보면서, 언제가 좋을지 노리고 있던 찰나에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주말에 가게 되었답니다. 눈이 있는 날 가게 되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눈 온 다음날 ㅋㅋ

 

먼저 초록색 검색창에서 '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검색합니다. 

그다음 표시된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표시와 같이 웹캠을 선택~!

 

설천봉 정상을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설천봉에 눈이 쌓여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요건 제가 설천봉에 갔었던 날의 오전 9:11분의 모습이예요~

 

 

다시 돌아와서 덕유산 곤도라를 조금이라도 싸게 예매하기 위해서 초록창 '무주덕유산곤도라'를 검색해서 미리 예매를 해주었습니다. 

초록창에서 대인 2명 28,800원(1인 14,400원), 소인 1명 10,800원 총 39,6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가 기준으로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인걸 보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간에 따라(월별) 가격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곤도라 티켓 예매를 하는 것과 다르게 별도로 또 예약을 해야 됩니다. 

요 화면에 들어가서 관광곤도라 예약을 꼭 하셔야 탈 수 있답니다. 네이버 티켓 예매와는 별개입니다. 

 

간편 인증 후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서 탑승 시간대 예매를 해놓아야 매표소에서 탑승 30분 전부터 발권을 해주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아침에 향적봉 구경을 하고 눈썰매를 타러 가려고 했으나, 탑승 예매를 깜빡하고 하지 못해서 아침에 부랴부랴 하는 바람에 오후 3시 30분 탑승예약을 하게 되어서 눈썰매를 먼저 타고 향적봉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리조트 안이 넓은데, 표지판을 찾아가면 쉽게 눈썰매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눈썰매장으로 걸어가요~~~

 

매표소가 보입니다. 대인 15,000원, 소인 13,000원이고, 운영시간은 주간 09:00~17:00, 야간 18:00~21:00라고 하는군요.

 

카드 할인을 받아서 대인 13,500원, 소인 11,700원에 총 25,200원이 들었습니다.  

 

입구 옆에는 매점이 보이고요~

 

이런 식의 입구를 통과하면?

 

이건 바깥에서 보는 내부 모습이예요~~~ 아직 10:00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눈썰매장입구예요~

 

입구를 통과해서~

 

가족끼리 한컷 찍고 출발~!

 

왼쪽은 높은 코스, 오른쪽은 낮은 코스로 나뉘어 있네요~

 

먼저 낮은 코스부터~

 

요렇게 준비하고 순식간에 내려옵니다. 

 

한번 타본 아이는 환장을 하네요~~ 계속 타자고 난립니다. 

 

미취학 아동은 부모와 함께 타야 되었어요.

이번에는 높은 코스도 타보고~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 타자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가면서 높은 코스, 낮은 코스 수십 번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낮은 코스 뒤편에는 스키, 보드를 타러 온 오른들이 많이 있네요~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습니다. 

 

한 2시간 정도 신나게 타다가 점심시간 즈음해서 아이가 배고파하면 이렇게 손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나갔다 들어와도 돼요~

 

밖으로 나가면 이런 번지점프 놀이기구가 있는데... 8,000원 ㅋ

 

매점이 많이 붐비네요~

 

이렇게 아이와 오뎅, 핫도그, 핫초코 등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몇 번 더 타면 체력이 방전됩니다. 

 

아이 낮잠시간 잘 때 즈음하여 눈썰매장을 나와보면

요런 게 나오는데, 또 태워달랍니다. 카드결제 가능하네요 4,000원

 

혼자서 기차 타고 몇 바퀴 돌아요~~~ 아이는 신나 합니다. ㅋㅋ

 

그리고 차량에서 조금 몸을 녹이고 쉬었다가 예약해두었던 곤도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바글바글했던 것보다는 사람이 좀 빠졌지만 그래도 많네요~

주로 등산동호회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예약한 30분 전부터 발권이 가능하답니다. 

매표소에 초록창에서 구매했던 예매 문자를 보여주면 티켓을 발권해줬어요~

 

10% 싸게 구입~!

 

스키,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네요~

곤도라 탑승장으로 갑니다. 

 

주말인 관계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15분 정도 걸렸나? 쉽게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설천봉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는데, 경치는 너무 좋네요~

오전에 눈썰매 탈 때 눈발이 살짝 날렸는데ㅋㅋ

 

너무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아이는 향적봉에 가는 게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저만 향적봉으로 갔다 오게 되었어요. 아이는 매점에서 쉬고 ㅋㅋ

 

곤도라에서 내린 뒤 향적봉까지는 0.6km로 약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런 길을 걸어가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눈이 와서 그런지 경치는 참 좋았습니다.

 

이런 길을 지나면 어렵지 않게 향적봉에 도착을 한답니다. 

 

전부 향적봉 비석에 사진 찍으려고 대기 중이지만, 난 옆에서 한컷 ㅋㅋ

제 폰으로는 배터리가 다되어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설천봉으로 내려와 집사람 휴대폰으로~

휴게소의 멋진 전경을 찍고~

 

하산하는 곤도라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와 눈싸움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곤도라 마감시간이 다 될때쯤엔 사람도 없어 아주좋은 풍경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

- 아이와 눈 구경하기 너무 좋다. 

- 곤도라 탑승전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습니다.(휴대폰으로 가능)

- 날씨가 좋으면 눈썰매를 타지 않고 곤도라만 타고 향적봉까지만 가도 가족끼리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무주 리조트 눈썰매장, 덕유산 향적봉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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