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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왔습니다. 

2021. 2. 5. (금) 평일에 갔다 온 관계로 사람들이 없더군요. 눈 덮인 산을 정말 오랜만에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지리산 톨게이트를 지납니다. 

 

용산마을 바래봉 주차장으로 찍어서 왔는데, 평일이라 아주 조용했습니다. 사람이 안 보이네요 ㅎㅎ

 

전라북도 관광 안내도가 보이네요~

 

거의 09:30분쯤에 출발한 것 같네요~ 등산 앱 램블러도 켜주고~ 카카오 맵으로 어디까지 가는지 수시로 체크했어요~

 

이런 오르막길을 따라 쭈~욱 걸어 올라갑니다.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 이라고, 인증샷 찍기 딱 좋네요 ㅎㅎ

 

안내판 보고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아스팔트 길로 되어 있다가~

눈 덮인 길이 시작되었어요~

 

얼마 안가 운지사와 바래봉의 갈림길이 보였습니다. 

 

왼쪽 바래봉으로~

 

동절기(11월~3월까지) 입산 가능 시간은 04:00~14:00 까지라고 하네요. 

 

제가 출발한 용산주차장에서 바래봉까지는 4.8km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눈길을 계속 걸으면 되는데, 정말 동네 뒷산이네요 ㅎㅎ 아주 완만한 둘레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완만한 둘레길을 어느 정도 걷다가~

 

바래봉 3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이면, 약간 등산하는 느낌이 드는 오르막이 나타납니다. ㅎㅎ

쬐끔 올라왔네요 ㅎㅎ

 

다시 한번 표지판도 봐주고~

 

이런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 봅니다. 

 

쉼터도 보이는데, 어느 정도 걸었으니 쉬었다 갑니다. 

 

휴게소에서 산 포카리스웨트가 달달하니 참 좋습니다. ㅎㅎ

 

한 40분 정도 걸었네요~ 카카오맵으로 어느 정도 왔는지도 봐주고~

 

군데군데 쉼터가 보입니다. 바래봉 3 쉼터 

 

바래봉 4 쉼터 ㅎㅎ

 

바래봉까지 1.6km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눈 덮인 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아이젠도 준비는 했었지만, 필요가 없네요.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뒤를 보면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바래봉 5 쉼터~ 전망대 같은 쉼터예요~

 

남원 운봉읍 경치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다시 뽀드득뽀드득 눈을 밟으며 올라갑니다. 

 

바래봉 삼거리가 나오네요~

 

이쪽으로 가면 정령치 방향~

 

이쪽으로 가면 바래봉 정상~!

0.6km 밖에 안 남아서 뭔가 벌써 아쉬운 마음부터 드네요 ㅎㅎ

 

저 멀리 바래봉이 보이는 느낌 ㅎㅎ

 

쉬엄쉬엄 가면서 소세지도 먹고 쉽니다. 

바래봉 0.2km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왠지 저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뒤를 보면, 언제 이렇게 올라왔는지 싶을 정도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가 있네요~

 

정상인가?? 싶었는데~

 

오잉~ 정상이 아니었네요~

 

캬~ 전망대였습니다. 

 

왼쪽에 제일 높은 게 천왕봉입니다. 

 

여기가 천왕봉~

여기가 반야봉~

 

날씨가 좋아서 아주 잘 보였어요~

 

이제 바래봉을 보러 가겠습니다. ㅎ

 

높은 곳이다 보니 시야가 방해되는 곳이 없네요~

 

천왕봉도 줌 해서 찍어봅니다. ㅎㅎ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바래봉에 왔습니다. ㅎㅎ

 

바래봉 비석이 보이네요~

 

용산주차장 4.8km를 걸어왔습니다. 

 

바래봉 1165m 라고 적힌 작고 아담한 비석이네요~

 

360도 전체샷도 찍어보고 인증샷도 찍습니다.

09:40분쯤에 출발했는데, 11:40분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아주~ 천천히 쉬엄쉬엄 왔는데 2시간밖에 안 걸렸네요. 경사도 아주 완만하고 오르기 쉬웠습니다. ㅎㅎ

 

이리저리 사진 많이 찍고~

 

집에서 가져온 코스트코 치즈과자를 먹으면서 한 20분 정도 쉬었습니다. ㅎㅎ

 

12:00쯤 되어서 하산을 시작했어요~

 

올라올 때는 못 봤는데, 내려갈 때 보니까 약수터도 있네요~

 

물을 먹지는 않았지만, 손을 씻기에는 생각보다 차갑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바래봉 삼거리를 지나~

 

눈길 하산은 조심조심~

 

바래봉 5번이 보입니다.

올라올 때 기준으로는 바래봉 5번이 마지막 쉼터네요~

 

계속 내려가다 보면 둘레길이 나오고~

 

운지사 갈림길까지 오면 끝~!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 표지판이 나오면 진짜 끝~!

 

등산객들을 위해 에어건도 보이네요~ 신발에 있는 눈, 얼음, 흙을 털어내고~

 

주차된 곳으로 오면 끝~!

13:30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12:00에 출발했으니 내려오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이네요. 

 

젖은 신발과 등산스틱은 세차 버킷에 고고~

 

화장실에 주소가 붙어 있길래 찍어놓았어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쳐서 와도 될 것 같습니다. 

 

램블러 등산 앱으로 봤을 때, 총 거리 11.1km를 걸었네요 ㅎㅎ 소요시간 4시간 10분 정도

지리산 바래봉의 난이도는 정말 쉬운 것 같습니다. 어려운 구간 자체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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