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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

부산 영도 맛집 : 왔다식당

롤로노아조로 2019. 4. 26. 19:01

오랜만에 영도 스지 김치찌개가 생각나서 '왔다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영도 근처에 가게되면 한번씩 밥을 먹으러 가는 곳이었는데, 장소를 옮겼더군요~

예전의 가게로 갔는데 가게가 없어졌는줄 알고 깜짝 놀랬답니다. 

 

예전에는 경치 좋고 부산항대교를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영도경찰서 청학1치안센터 옆에 새로 지은 건물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경치를 구경할수가 없었어요. ㅜㅜ

 

 

 

장소는 여기예요~~~~

부산 영도구 하나길 811

 

 

 

 

영도경찰서 청학1치안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네비게이션을 찍을때 위 주소지로 찍어도 되고, 청학1치안센터로 찍고 가도 괜찮습니다. 

 

 

 

토요일에 갔는데 사람이 많네요~~

왜 왔다식당일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맛이 와따'라서 왔다고 지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제생각이예요.

주인아저씨가 돈을 많이 버셨나? 건물을 지어서 옮긴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그 전에는 이정도의 가게가 아니었는데 ㅋㅋ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라고 나와 있어요~~

1층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2층으로 가니까 방 형식으로 여러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주메뉴는 스지 김치전골, 스지 된장전골입니다.

수육을 따로 먹어보지는 않았었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 대부분은 스지김치찌개, 스지된장찌개를 먹더라고요. 

 

그냥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스지 부위가 들어가 있는건데, 사람들이 특이해서 오는 것 같아요, 맛도 중간이상이고 스지가 들어간 찌개가 잘 안팔다보니까 많이들 오는 것 같습니다. 

올 때마다 김치찌개 먹었는데, 오늘은 된장찌개를 시켜보았습니다. 

 

밑반찬도 많이 나와요~~ 멸치, 오뎅볶음, 콩나물, 김치, 고사리 등등

기본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답니다. 

 

시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지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먹음직스러워요~~~

테이블에서 약간 더 끓이다가 먹어보았습니다. 

 

 

겨자 장은 스지 찍어먹으라고 줍니다~

 

한 접시 가득 덜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지 맛있어요~~

설렁탕에 들어있는 물렁뼈예요, 쫄깃쫄깃 씹는 맛이 곱창하고 씹는 맛이 비슷한데 뭔가 다르기도 하고 ㅋㅋ 

집사람은 비리다고 한번 먹고 안 먹던데 된장찌개 자체는 맛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스지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ㅋㅋ 찌개 자체에 스지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당히 들어있는 정도라서 다 먹기 전혀 부담없는 양이었어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다 먹어갈때쯤엔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스지 넣는 식당은 흔치 않으니

특이해서 한번 먹어볼 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게랍니다~

영도 갈때마가 주로 가는 식당이예요~~다만 영도 자체를 잘 가지 않으니...

 

부산 영도에 가시게 되면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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