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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자주 가는 밀면집 '춘하추동' 이라는 밀면집 입니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전부터 유명하다며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누가 정했는지 부산3대 밀면이랍니다. ㅋㅋ

이곳은 개업한지 20년이 넘었다고 해요~ 그리고 사진 간판의 오른쪽 윗쪽 보이시나요?ㅋㅋ

부산시 향토음식점으로 지정이 되어 있더군요.

 

여름에는 줄을 서서 먹고,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온답니다. 

밀면이라는 음식은 6·25때 북한 사람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을 구하기 어려워 당시 구호물자인 밀가루를 이용해서 면을 뽑아 냉면을 대신해 먹으면서 시작된 음식이라고 하네요~

 

춘하추동 밀면집의 장소는 여기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8-1이예요~

이곳의 단점은 주차할 공간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근처 주차장에 알아서 대야 됩니다. 

지하철로 가면 서면역 11번출구로 나오면 영광도서가 있는 쪽으로 나오는데,

그 길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밀면집이 보여요.

영업시간은 10:30부터 22:00까지 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Tel. 051)809-8659

메뉴판에는 다른거 없습니다. 밀면이 6,000원, 곱배기는 7,000원 한답니다.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듯 벽에 연예인, 영화감독 등의 싸인이 보여요~

사람이 많을때는 2층으로 안내를 하는데, 2층도 꽤나 넓어서 점심시간대에는 1~2층 꽉찰 정도예요.

 

 

육수는 바로 줍니다.

이건 밀면을 먹기 전 입가심으로 먹는 육수인데,

뽀얀 색갈의 육수예요. 뭐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짭잘한 맛이 납니다. 나름 괜찮아요~

 

처음 나오면 이런 비주얼이예요~

육수가 주전자로 그냥 마시라고 주는 육수와 달리 진한 갈색 같은 그런 육수 비주얼입니다. 

육수에서는 약간의 한약재가 들어간 듯 한약냄새가 약간 납니다. 

 

고명으로는 돼지고기의 맛없는 부위인 퍽퍽한 살이 들어가 있고, 오이채, 삶은 계란 반토막, 계란 지단, 얇게 썬 무초절임이 들어가 있어요.

다른 반찬도 없이 무초절임 더 주는데, 이렇게 해서 6,000원이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고요...

 

제 취향대로 겨자 한가득 뿌리고~

 

가위로 1번 잘라주면 끝~! 가위로 안자르면 뭔가 면이 길고, 두번 자르면 면이 짧고~

딱 1번 자르는게 제일 적당한것 같습니다. 저의 기준으로는요.ㅋㅋ

 

맛있게 먹습니다^^

전체적으로 밀면이 6,000원이면 비쌉니다. 

예전에는 6,000원까지 하지 않았었는데, 점점 오르다보니 6,000원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냥 유명하니까 먹는 정도예요~ 먹으면서도 비싸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금골목시장에 있는 개금밀면이 더 맛있더군요.

그래도 회사랑 가까워서 자주 간답니다~

 

이상 춘하추동 밀면집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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