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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맛집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부산대 앞에 위치한 '나오리쇼쿠'라는 일본 가정식집입니다. 

 

이곳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부산대 앞 NC백화점 쪽 신천닭도리에서 옆으로 빠지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요. 

행정 주소는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1-14이고

T) 070-7772-4128이라고 하네요~

골목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눈에 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로 보였어요~

 

가게의 간판과 입구에는 메뉴가 분필로 적은 스타일로 적혀있습니다. 

요즘 NO JAPAN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에 대한 로열티나 일본산 재료를 쓰지 않는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어요. 

 

가게 안쪽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고, 방해될것 같아서 가게 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메뉴는 차슈, 연어스테이크, 명란, 가라아케, 생선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전부 가격은 9,000원 하더라고요. 

저희는 차슈(삼겹살), 가라아케로 시켜보았습니다. 

 

요건 가라아케 한상이예요~~

왼쪽 위부터 가라아케, 방울토마토 2, 약봉지에 싸여 있는 젤리, 새우튀김, 튀김만두 2, 김치, 소스에 버무려져 있는 양상추, 밥 이렇게 제공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차슈 한상이에요~ 삼겹살인데, 접시에는 초록색의 뭔지 모를 기다란거하고, 파 양파, 와사비가 들어 있었어요.  

나머지는 카라아케와 차슈의 내용물만 다르고 동일했답니다. 

밥에도 일본스럽게 후리카케? 뿌리카케? 이런 게 들어가 있고, 그릇도 한국의 일률적인 스테인리스 밥그릇이 아닌 사기그릇으로 되어 있어 참 일본 밥집스러웠습니다. 

밥도 참 먹기 좋게 알맞게 되어 있어 질거나, 날리거나 하지 않았어요. 

 

메인 반찬인 가라아케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닭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가라아케에 소스 하고 땡초같은게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

새우튀김은... 평범하다고 해야 되나... 그냥 대량으로 파는 식품을 튀겨서 나온 느낌... 횟집이나 참치집에서는 직접 한 그런 새우튀김이 제공되지만 이건 일반적으로 파는 그냥 새우튀김이었어요.

 

김치는 잘게 썰어져 있는 김치였고요~

만두는 고향만두처럼 생겼는데, 맛도 그저그랬습니다. 고향만두를 살짝 튀겨서 나온 것 같았어요. 

 

집사람이 주문한 차슈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소스에도 찍어먹어 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수육 느낌이었는데, 전체적으로는 가라아케가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중간에 물도 나오는데(맹물 아님) 밥에 말아먹으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맛있으니까 이렇게 다 먹을 수 있겠죠. 

부산대 앞에서 밥집을 찾는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두 번째 방문했지만 여전히 맛있었고, 다음에 또 와도 될 만큼의 만족감을 주었답니다. 

 

이상 나오리쇼쿠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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