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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앞 NC백화점에 있는 코코몽 키즈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아이 엄마가 없을 때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키즈카페에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코코몽 키즈카페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코코몽은 모든 아이들이 좋아라 하니까 잘 놀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갖고 고고싱~!

 

표시된 지도와 같이 NC백화점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정주소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NC백화점부산대점 5층, 전화는 T. 051-509-7391 입니다. 

2시간 이용 기준으로, 아동 이용권은 16,000원, 성인은 3,000원이었어요.  

티몬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고 가면 싸게(13,200원 정도) 구입할 수도 있는데, 저는 갑작스럽게 가게 된 거라 티몬에 표가 없네요... 티몬에서 티켓을 예매하려면 하루, 이틀 여유 있게 예매를 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는 정가를 모두 주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10:30부터 20:30 (입장 마감 19:30)이라고 하네요~

 

NC백화점 5층에 있는 코코몽 키즈카페의 모습입니다. 

벌써 입구에 서서 설레 하네요~ㅋㅋ

 

아동 5회권이 63,000원이라고 홍보하는데, 1회당 12,600원이면... 싸긴 싸네요~

 

들어가기 전에도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입구는 이런 식으로 터널로 되어 있네요 ㅋㅋ 

 

아이 1명에 어른 1명 해서 총 19,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영수증에 주차 도장을 찍어주어서 NC백화점 지하에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신발을 넣고~~~

 

아이가 먼저 달려가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편백나무 놀이터로 가네요~

 

보통 키즈카페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편백나무 놀이터에서 중장비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네요~

 

어느 정도 놀고 있으니 방송 알림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뭔가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코코몽 음악이 나오면서, 커다란 코코몽이 나타나 춤추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무대 앞에서 뛰고 난리네요~~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는 아이도 있는데, 부모들이 제지를 합니다. ㅋㅋ

 

매 시간마다 공연이 있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놀다 보면 정기적으로 하는 거네요~

 

 

코코몽에게 안겨보기도 하고,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ㅋㅋ

캐릭터 중심 키즈카페의 경우 이런 공연은 모두 있는데, 무대 출입이나 캐릭터와 접촉을 강력하게 저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은 아이들이 코코몽 캐릭터와 직접 접촉이 가능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대 주변으로는, 볼풀장에 미끄럼틀, 정글 등 여러 놀이시설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동네 키즈카페보다 규모가 훨씬 큽니다. 생각보다 넓었어요~

 

낚시하는 곳에서 낚시도 하고~

낚시하는 곳의 아래 부분은 물이라고 조명을 파란색으로 해둔 것도 특이하네요~

 

레고를 연상케 하는 블록 쌓기 같은 장난감도 보입니다. 

아이 키보다 높이 쌓여있었어요~ 블록 하나가 아이 머리보다 큽니다. ㅋㅋ

 

블록 연구소라는 방에는~

 

귀여운 바이러스 킹의 그림이 벽에 붙어 있고 테이블에 앉아 작은 블록들을 만드는 놀이방도 있었어요. 

 

 

그리고 '싱싱마켓' 이라는 곳에는 푸드마켓, '채소마켓' 등이 있고, 집에서 마치 요리를 하듯이 아이가 전자레인지 등으로 요리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잘 노네요~ㅋㅋ

 

한참을 이렇게 놀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쫓아다니기 바쁘네요~ㅋㅋ

 

볼 풀장에서도 놀고~

 

 

자동차를 타는 곳도 있어요~

 

 

 

모든 키즈카페의 필수템인 텀블링도 있어요~

한참을 뛰어놀고 아이가 목말라해서 매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줬습니다. 

 

코코몽 키즈카페라 그런지 음료수도 전부 코코몽 캐릭터의 음료수와 물이네요~

저는 커피를 하나 시키고, 아이는 보리차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세균킹 팡팡'이라는 옛날 두더지 게임 같은 걸 해달라고 졸라 대네요. 이건 당연히 동전 넣고 하는 유료입니다. 

 

 

ㅋㅋㅋ 보시다시피 반응이 한 박자 느려서 못 맞추고 있네요 ㅋㅋㅋ

게임이 끝났는데도 아쉬웠던지 한참을 붙잡고 있네요~

 

또 커다란 공을 발로 차서하는 건지 던지는 건지 앞쪽에 설치된 스크린에 맞추는 곳도 있어요~ 

 

 

또... 돈 드는 곳으로 가는구나...

 

 

잘 노네요~~~ 웃으며 신나 합니다. ㅋㅋ

이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다 지나갔습니다. 더 놀 수도 있지만, 키즈카페에 있는 시설은 다 이용해 본 것 같고, 평일 저녁이라 마치는 시간도 애매하게 남아 있어서 그만하고 나오게 되었어요. 

 

나오는 출구 쪽에는 역시나 장난감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시 이런 곳은 마지막을 잘 통과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울고불고 못 나올 수도 있으니깐요.ㅋㅋ

코코몽 키즈카페 이용 후기

- 2시간 이용 기준 아이 16,000원, 어른 3,000원으로 19,000원 이용하고 2시간 놀기에 부족함이 없다. 

-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규모가 큰데, 그렇다고 아이가 알차게 뭔가 집중해서 잘 놀았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 넓은 공간이라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을 것 같지만, 놀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은 아닙니다. 넓은 공간에 비해 놀이 아이템이 너무 평이하고 다양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일반 키즈카페에 모두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 매 1시간마다 중앙 무대에서 코코몽이 춤추고 하는 약간의 공연이 있는데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좋아했습니다. 

- 2시간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한 번씩 가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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