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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초 저녁때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있는 '연근해'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우럭매운탕이 유명한데, 우럭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상당히 맛있는 곳이랍니다. 밥 시간대에는 사람이 몰리기도 해요~

 

장소는 위와 같이 부산 중구 보수대로44번길 7입니다. 

전화는 051-248-5543입니다. 

 

저녁 6시 30분쯤 되었는데, 확실히 여름이라서 그런지 아직 밝았습니다. 

가게의 모습이예요~ 부산 중구 서구 이쪽에 좀 오래되어서 가게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가게에 와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건 비추천합니다. 좀... 불편하답니다.

주차 장소 또한 따로 없었어요~ 가게 앞이나 근처 적당히 주차를 해야됩니다. 

 

가게 맞은편에도 같이 홀이 있습니다. 앞쪽에는 주방하고 홀이 있는데, 맞은편에는 홀만 있어요~

 

연근해 횟집,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회를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곳은 우럭매운탕이 맛있으니까 우럭 매운탕으로 시켜보았습니다. 1인분 12,000원 해요~

 

그외 대구탕, 물메기탕 등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홀 전체의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아이와 같이 온 관계로 우럭매운탕 2개, 생선구이 정식 1개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면 보리차는 아닌데, 시원하고 뭔가 맛있는 물이 나오고, 물수건이 나왔습니다. 

 

테이블 옆에는 초장, 간장, 식초, 산초가루가 보입니다. 

가게의 테이블이예요~ 시설이 깔끔하지는 않습니다.ㅎㅎ

 

부산일보 신문에도 나왔다고 벽에 걸려있네요~

 

잠시 후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갈 때마다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어요~

 

멸치볶음, 젓갈, 양념게장~

 

김치, 콩나물무침, 다시마~

 

젓갈, 나물이 나오네요~

 

그리고 뚝배기 그릇이 아닌, 스테인리스 그릇에 우럭한마리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럽웠어요~ ㅎㅎ

 

공깃밥도 제공이 되는데, 참고로 하나 더 시키면 공깃밥 값을 받습니다. 개당 1천원...

우럭을 살펴봅니다. 숟가락으로 살짝 떠보면~

 

칼집이 들어간 우럭이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윽시~~ 올 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메뉴인 생선구이 백반이에요~ 가자미 1개, 갈치 3덩어리가 나오네요~

 

매운탕의 국물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캬~~~ 너무 맛있습니다. 횟집 가서 회를 먹은 후에 제공되는 매운탕도 물론 맛있지만, 거기엔 우럭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지는 않잖아요~ 우럭 1마리가 통째 들어가 있는 매운탕~!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는 산초가루도 조금 넣는 걸 빼놓을 수 없겠죠?

 

아이를 발라주기 위해 생선구이도 발라주고~ 먹어봅니다. 생선구이도 맛있긴 하지만 매운탕이 더 좋습니다. 

 

우럭에 있는 살을 발라봅니다. 생선살이 통통하고 매운탕 국물과 먹으니 완전 좋네요~

술을 먹은 다음날 해장하기 딱 좋은 국물입니다. 

 

그리고 매운탕에 무는 당연히 많이 있고요~ 미나리도 들어가 있습니다. 

수제비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면, 어느샌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클리어하게 됐습니다. 

 

우럭에 붙어 있는 살점 하나까지 다 먹었습니다. 

 

○ 총평

- 우럭 매운탕 1인분에 12,000원. 

- 점심이나 저녁 한 그릇 하기에는 살짝 비싸다는 느낌도 들 수 있지만, 우럭이 통째로 1마리가 들어가 있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매운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호불호가 없는 매운탕의 맛~! 

- 시설이 낡은 점이 흠이긴 하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이상 부산 중구 맛집 '연근해' 우럭 매운탕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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