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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철마면에 있는 진가네곰탕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기장 철마라고 하기에는 위치상 스포원파크 근처라서 금정구 두구동이라 생각될 정도예요~
위치는 여기~
부산 기장군 철마면 두송길 37입니다.
Tel) 051-508-2283
금정구에서 양산 넘어갈 때 엄청 큰 부처상이 보이는 홍법사가 있는 곳 앞이었습니다.
가게의 모습이예요~ '진가네한우소머리곰탕' 이라는 빨간 간판에 눈에 띄네요 ㅎㅎ
저희는 일요일 점심시간에 가보았는데, 조기축구회의 예약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이런 하천도 흐르네요~ 물도 깨끗했습니다.
맞은편에는 쉼터 같은 공원도 있네요~
주차는 이런 식으로 가게 주변으로 아무렇게나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따로 전용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붐비지 않은 지역이라 주차할 공간은 많았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식당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방 형식으로 된 좌식 테이블도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곰탕 8,000원, 곰탕+계란이 있는 곰란탕 9,000원, 특곰탕 10,000원 하네요~
수육은 소중대 로 있었는데, 25,000원 부터 있네요. 우설 수육은 10,000원 했습니다.
곰탕이 포장도 가능하네요~ 저희는 어른 2명에 아이 1명이 갔었는데, 특곰탕 2개를 시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아이를 줄 생각이었어요~
먼저 이런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곰탕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소면, 생강절임, 깍두기, 파, 고추, 쌈장이 먼저 왔어요~
그리고 잠시 후 상추 겉절이도 주시네요~
겉절이는 바로 무쳐서 주셔서 신선했습니다.
곰탕 내 고기를 찍어먹으라고 주시는 소스가 참 맛있네요~ 간장 베이스에 양파가 들어있는 달달한 소스였어요~ 다진 마늘도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생강 하고 깍두기의 모습~
곰탕도 나오기 전에 다 먹겠네요~
상추겉절이도~ 음~ 아주 맛있어요~
특곰탕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뚝배기에 담긴 뽀~얀 국물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상태로 나왔어요~
특 자라 그런지 고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국물이 뜨거워 폰카 렌즈에 습기가 차네요~ 국물 맛은 역시 돼지국밥과 다르게 소 국물의 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캬~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소금을 살짝 올려주고~
곰탕 안에 있는 고기부터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오~~ 부드럽고, 끝부분은 마치 돼지껍데기 처럼 쫄깃쫄깃한 식감이예요~ 맛있습니다.
소면을 넣어서 면도 먹어주고~
이런 소스에 찍어먹는데, 완전 달짝지근,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고기도 적당히 먹은 다음에는 밥을 말아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국밥의 전형적인 스타일, 밥과 고기, 면을 한 번에 먹고~ 깍두기도 같이 먹습니다.
계속 흡입하게 되는 맛인 것 같습니다.
고추는 아~주매운 땡초도 있고, 덜 매운 고추도 섞여있네요. ㅎㅎ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갑니다. 5살 아이도 곰탕국물에 밥을 말아서 주니 아주 잘 먹네요~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에 소스 듬뿍해서 같이 먹어봅니다. ㅎㅎ
금세 특곰탕 한 그릇을 다 먹게 되었습니다.
특곰탕 2개 2만원으로 맛있게 먹은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 때문에 추가 주문한 공깃밥은 그냥 주셨어요~ 따로 돈을 받지 않으시네요.
○ 먹어본 후기
- 금정구와 기장 철마면 경계에 있어서 그런지 이곳이 철마 인지도 처음 알았네요.
- 곰탕 자체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위치가 좀 멀긴 하지만 스포원파크에서 멀지 않으니 이쪽 근처라면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 곰탕 고기도 쫄깃쫄깃하고 같이 나오는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그냥 밑반찬 다 맛있네요.
재방문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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